모로반사3 묶어야 자는 뇨자 - 3. 필승묶는비법! (모로반사) 모로반사 1달차 (태어난지 약 2달차) 아기가 힘이 세져서 더이상 좁쌀이불로 통하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이때가 제일 모로반사가 빡샌 시기였던거 같다. 그렇게 한동안 편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시작된 사투. 괴로워서 이리해야잘까 저리해야잘까 고민을 하다 어디선가 봤던게 생각났다! 인터넷에 위에 사진같이 완전 돌돌 돌돌돌 말려있는 부리또같은 아가들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어디서 저렇게 하면 더 잘잔다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아서 내가 가진 #밤부베베 기저귀천 (가장큰거) 로 나 혼자 저걸 만들어봤다. 그리고 코코내니를 응용하여 옆으로 재우기 위해 탯줄처럼 ㅋㅋ 옆으로 끈을 내서 침대 왼쪽에 묶어 옆으로 아기를 고정시켰다. 두근두근 하면서 해보았는데 급조한 이 방식으로 몇일만에 숙면을 다시 취하.. 2022. 4. 27. 묶어야 자는 뇨자 - 2. 이불 및 침구 (모로반사) 모로반사라는게 무엇인지 익히 알고있었고, 친한 언니에게 전에 받아놨던 스와들업만을 믿고 괜찮을거라 낛놓고있었던 나. 스와들업이 통하지 않아 매우 당황한 나는 친정 가까이에 사는 친구에게 SOS를 쳤는데 친구에게 좁쌀이불이라는게 있었다. 그걸 덮고 거짓말같이 자는 유유를 보며, 그때 나의 육아템에 대한 강력한 집착이 시작된것 같다 ㅋㅋㅋㅋ 친구가 준 좁쌀이불은 코코테일즈 (통잠이불)! 오픈카톡방에 보니 좁쌀이불도 종류가 다양했다. 크기가 유동적으로 변형가능하면서 더 큰것도 있고 (다시 산다면 나는 큰걸산다) 다른 모양으로 생긴것도 있었다. 그중 요즘 제일 유행하는건 마미품이라는 베게와 옆에 팔을 고정시키는 좁쌀 몸베게가 붙어있는 형태인 아이템. 이게 요즘 제일 유명하다! 오픈 카톡방에서 이걸로 광명찾은 엄.. 2022. 4. 27. 묶어야 자는 뇨자 - 1. 스와들 (모로반사) 한동안 나를 너무너무 힘들게 했던 모로반사. 250일에 8개월이 가까운 요즘 모로반사라는 단어가 아득하다. 날짜도 정확히 알고 있다. 8월 6일생인 우래기에게 8월 27일 찾아온 모로반사. 아기마다 모로반사의 정도는 편차가 심한거같은데 나는 2021년 8월생 아가들의 엄마들이 모여있는 오픈카톡방안에서 봤을때 우래기는 거의 상위권 ㅋ 길게하기도 엄청 길게했다. ㅠㅠ 생각해보면 신생아때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한번씩 휘적거리면서 깨거나 그게 뒤집기 지옥으로 이어져서 몸을 활처럼 휘며 몸부림을 치다 깰때가 있다. 그럴땐 결박하듯이 꼬옥 안아주고 궁디팡팡를 하면 얼마안가 팍!! 자버린다. 조리원에서 나온후 한 1주일이 되었을때였나? 조리원에서는 항상 속싸개를 하고 있었는데 나의 비루한 실력으로 속싸개를 잘못싸서 .. 2022. 4.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