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교육을 하면서 알게되는 사실은
아기의 먹는 것과 수면이 직결이 되어있다는 사실이다.
쉬닥법 퍼버법 안눕법이든
그건 잘때 재우는 방법이고
베이비와이즈 수면교육은 그것보다 훨씬 큰 개념으로
하루의 바이오리듬을 수유스케줄로 잡는다.
신생아의 경우 2시간에서 3시간에 한번
80정도 먹는 상태로 집에 오게 되는데
이 패턴은 노력없이는 한동안 유지 된다. ㅠㅠ
나의 경우는 2달이 지나도 똑같았다. 하하하하ㅠㅠ
베이비와이즈 수면교육표는 4주부터 시작이 되는데
신생아 1달차를 벗어난 즉시 교육이 시작된다.
하지만 우래기는 신생아 역류가 정말 심해서
트름만 한시간을 시켜야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토해서
뱃고래를 늘리는게 힘들어
10주가 넘어서 수면 교육을 시작했지만
과도기없이 바로 성공했다.
수면교육 동영상들을 보면 노는 것이 중요하다 말하며
먹놀잠을 해야하고 먹잠놀을 하면 안된다고
강조하는걸 많이 봤는데 나는 노는건 별로 안중요했다.
베이비와이즈 시간표를 보면
신생아인 4주, 1달차부터 시작하는데
태어난지 1달 된 아기를 잠을 이길만큼 놀아주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먹잠놀이고 뭐고 그때는 먹다가 자는것도 못깨운다 ㅠ
가능한 사람이 있을수는 있지만 나는 실패했다.
놀이를 자는 패턴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보조제로
우래기는 하루에 거의 15시간을 자고 놀시간도 없이 그냥 내리 잤다 ;;;
그래서 나에게 놀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나에게 중요했던건 그냥 먹.먹.먹.
먹는 수유텀이 안잡혀서 초기에 애를 먹었다.
칼같이 3시간마다 일어나서 먹는게 나아지지 않았다.
뱃고래가 늘어야 자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칼같이 일어나서 먹겠다고 난리를 쳐서 애를 먹었고
양이 절대 늘지 않아 고민이 되었다.
뱃고래가 먼저인지 수면텀이 더 먼저인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결론적으로 아기를 최대한 텀을 띄우며
우는 아기를 달래서 3시간을 4시간으로 만들면서
먹는 양을 늘리는 방법으로
수유 텀을 띄우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고
나역시 그렇게 양을 늘린 후에 시간을 함께 띄워가며
수유하는 횟수먼저 잡았다.
자연스럽게 아가가 크기가 자라면서 수유텀이 떨어질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노력하지 않으면 수면교육의 패턴을 잡기가 힘든것 같다.
오픈카톡방의 엄마들을 아기가 도통 먹지않는다며
보면 먹는 양과 수유텀을 못잡은 경우,
결국 수면교육에 포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꿈수나 밤수에 먹는거가 안따라주면
새벽에 결국 깨는걸 반복하고 새벽에 안자고 울면 재우기 위해 또 분유를 줘버리면
통잠을 자는 패턴을 잡기가 힘들다.
영아산통이 있거나 아기가 예민한 정도가 심하면
아기의 스트레스는 보통의 아기보다 훨씬 심하니
그 시기를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잡아
아기에게 부담이 되지 않게 살살 시작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10주 정도가 되어 시작해도
늦지 않으니 통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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