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나들이] 낙선재 돌잔치 답사 (낙선재 돌잔치 예약 정보 및 꿀팁)

 

 

이 포스팅은 답사기.

후기는 아래에 있어요! :>

낙선재 돌잔치 후기 (디테일 후기 끝판왕)

 

이제 이번주면 돌이되는 우래기.
내가 돌준맘이라니!!!!!!!!! 정말 초현실적이다.

원래 나는 돌잔치를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혼생활과 엄마로서의 삶은..
역시 내 마음대로만은 할 수 없는 것..흑흑..

그리고 나는 또 해야한다면
내가 하고 싶었던 걸 다해야하고
그걸 위해 또 욜리 알아보고 열심히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탈...하하하 ㅠㅠ

여러 고민을 하다가 우리는 낙선재로 정했고
1달전에 답사겸 다녀왔다!

 

낙선재 돌잔치 답사 ㅎ

바로바로 정리들어갑니다.
낙선재 돌잔치 디테일 정보 및 꿀팁팁!!!

 

 

 

낙선재를 고르게된 이유

한옥에서 찍는 사진이 남는
한옥 돌잔치 워너비로 알려진 신라호텔 팔선부터
송담고택, 메이필드 호텔 낙원(봉래헌) ,
워커힐 명월관, 더우미제, 석파랑, 필경재 등
서울 근교 안에서도 유명한 곳이 꽤 많다.

어떤 곳은 호텔이고
어떤 곳은 한정식집이고
어떤 곳은 스튜디오에서 행사까지 진행해주는
3가지 종류로 분류된다.

하지만
하나씩 까보다보니
지정업체에 대한 제약이 너무 심해
금액이 나의 예산이 훌쩍 넘어가던가
최소인원이 너무 많다거나
뭔가 안맞는 이런저런 이유들로 탈락을 하고
딱 부담없이 다가왔던 낙선재.

가족식사 12명의 작은 규모 돌잔치를 원하는 나에게
이곳이 딱 적당해보였다.

낙선재 돌잔치 장단점

낙선재의 장점

▶ 자유로운 선택권
낙선재는 알아본 장소들 중 거의 유일하게
지정 돌상업체도 지정 스냅업체도 없고
심지어 주문해야하는 미니멈 코스나 인원도 제약이 없는
아주 자유로운 형식의 진행이 가능한 곳이었다.
대신 룸차지 20만원을 내야한다.

▶ 음식의 퀄리티 보장
내가 낙선재를 고르게된 이유중 하나가 이건데
남편이 음식이 맛있었으면 좋겠다는 조건 딱하나를 걸었기 때문이다.
닭도리탕으로 수요미식회를 갔고
주말에 3시간씩 줄서는걸 보고 보장되어있겠지 싶었다.

▶ 여유로움
낙선재는 일반 음식점이라 행사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터치가 매우 적고
시간도 10시 - 3시로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다!


낙선재의 단점

▶ 거리와 교통
하남, 경기도, 송파구 강동구 쪽의 거주주민이 아니면
남한산성까지의 거리가 꽤 멀어서 가족들만 하는 돌잔치인데도
초대를 하며 양해를 구해야했다.
남한산성에 들어가는 길이 일렬로 산으로 들어가는 식이라
막히면 우회하는 것같이 어찌 달리할 도리가 없어
교통이 좋다고 말하긴 힘들다.

▶ 벌레와 날씨
도시의 호텔이나 빌딩에서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환경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구조이다.
너무 덥거나 춥거나 비가 오거나 태풍이 오면
스냅이나 행사 진행을 하는게 부담스럽고
에어콘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환경이 현대적인 장소보다는 열악하다.

벌레는..말할 것도 없다....ㅠㅠ
남한산성에 산모기 정도가 아니라
말벌 및 온갖 큰 벌레 완전 많다..

낙선재 돌잔치 예약 정보

낙선재는 예약하려는 월의 3달전
1일에 예약을 받는다

(예를들어 10월 8일에 원하면 7월 1일 예약시작)

월요일은 휴무이고 아침 11시에 오픈이라
대략적으로 10시반에 전화걸었는데 받으셔서 예약 받아주셨다.
뭔가 칼같이..11시 전에 이러시면 안되요!!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그냥 되는대로 해주시는 느낌이었다.

낙선재 꿀팁

▶ 메뉴선정
낙선재의 메뉴는 한정식 코스가 2개가 있다.

낙선재 메뉴

보통 돌잔치같은 행사면 손님 생각을해서
어느정도 가격이 높은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일 수는 있지만

낙선재는 닭볶음탕이 매우 유명한 곳이라
보통 낙선재 한정식A인 43000원 코스를 선택을 하고
4명에 1개씩 닭볶음탕을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았다.
우리도 그렇게 하기로!

▶ 방선택

돌잔치가 예약 가능한 방은 4가지가 있다.
자선당(10명), 취락당(16명), 녹우당(16명), 매방(20명)

녹우당, 자선당, 매방이 입구에서 가깝고
취락당은 제일 안쪽에 있어서 멀다.

매방은 독채가 아니라 옆에 방이 하나 더 있는 곳은
다른 손님들을 받지만 처마가 있어서
비가 올경우 빛을 발한다.

8월초에 돌잔치를 하는 우리는 혹시나
태풍을 만날걸 대비하여 매방으로 결정했다!

녹우당이 제일 인기가 많은거 같은데
녹우당 앞에 뜰이 이쁘고 단풍이 들면
사진에 함께 담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았다.


+
돌준맘들 화이팅!
정보가 도움이 되실길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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