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도서 '1~2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116가지'
아이의 발달 월령에 따른 육아 정보가 포인트만 간단히, 보기 쉽게 잘 찍혀있어서 좋았던 책.
읽어보고 중요한 정보들을 기억할 겸 지식백과에 올라와 있는 도서의 정보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넘어간다.
11~12개월 PART.1
" 우리 아기 11~12개월 발달 상황 체크하기 "
우리 아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이제 곧 돌인 우리 아이는 잘 자라고 있는 것일까?
이 시기의 아기의 가장 중요한 행동의 발달은 '걸음마의 시작'입니다. 걸음마를 시작하는 시기는 아기마다 개인차가 크지만 아이는 이 시기에 처음에는 소파 등 자신의 위치에 맞는 물건을 잡고 일어나서 버티려고 하며 점차 사물에 의지하며 발을 떼고 서서히 걸음을 떼기 시작한다. 성장의 속도가 빠른 아기들의 경우 아기들은 돌 무렵이면 능숙하게 걸을 수 있지만 아이들마다 성장의 속도가 매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돌이 다되도록 기어 다니는 아이도 있다.
부모와의 의사소통이 더 잘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엄마가 칭찬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야단치면 눈치를 보거나 싫어하는 기색을 보입니다. 실랑이하면서 기저귀를 가는 것이 일상이 되고 이유식을 먹을 때 숟가락을 욕심내며 스스로 먹어보려 떼를 쓰기도 한다. 이는 아기가 정신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건강한 아기는 돌이 가까워지면서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충분히 하면서 즐겁게 노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생활 리듬은 정말 중요해서 소중히 지키면서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에게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심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 시기 아이에게 일어나는 변화 10가지
1. 해오던 이유식을 마무리하고 유아식으로 넘어갈 준비를 한다
신생아 시절 20시간을 자던 아기가 그새 너무 많이 자라 걷고 말을 하고 고집을 부린다. 이 얼마나 엄청난 변화인가! 첫돌을 맞이하는 우리 아가가 대견하지만 본격적으로 지금부터 시작한다.
2. 태어났을 때와 몸무게가 3배 늘어난다
아기의 몸무게는 출생 시의 3배인 10kg 전후, 키는 약 1.5배인 75cm가량이 된다. 이 시기 이후의 체중 증가 폭은 눈에 띄게 줄어들며 몸무게가 한동안 같은 상태로 있게 되고, 그 전에 비해 훨씬 살이 단단하고 날렵한 느낌이 난다. 다리와 허리도 길어지면서 아기의 체형에서 아이(유아)의 체형에 가까워진다. 슬프다. 지금 거의 4등신은 우유의 뒷모습을 보는 게 정말 너무 귀여운데 흑흑
3. 이제 본격적으로 걷기를 시작한다
생활하며 물건들을 잡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이에 능숙해지면 아기는 이제 점차 두손을 놓고 혼자 서는 것을 시작한다.
걷는 시간이 점점 더 길어져 기는 시간보다 길어지게 된다. 하지만 아기가 걷는 것은 개인차가 특히 큰 부분이라 이제 겨우 소파를 붙잡고 일어 시작하며 거의 기어 다니는 아이들도 있다.
4. 엄마의 '안돼'라는 말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크크크 이게 특징이라니 너무 충격적이다. 지금 우유는 10개월이 되어가는데 지금 상태가 말을 잘 듣는 상태였다니? 9~10개월까지 아기에게 엄마가 “안 돼”라고 하면 슬슬 눈치를 보며 하던 행동을 멈추지만 그런 아이가 11개월이 지나면 반항아로 변한다고 한다. 콘센트에 관심을 가지고 전선을 만지작거릴 때 엄마가 강하게 “하지 마!"라고 해도 슬쩍 더 만져보기도 하고, 더 나아가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반응들은 아기가 독립심이 쑥쑥 자라고 있다는 증거로 부모의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한다.
5. 쉼 없이 종일 말한다
옹알이보다 더 발전된 발음 연습 같은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혼자 지속해서 조잘거리고 누군가 앞에 있지 않아도 마치 있는 것처럼 열심히 대화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특히 ‘엄마’, ‘아빠’, ‘맘마’처처럼 ‘아’ 발음으로 끝나는 단어를 많이 발음하려고 한다. 말하는 능력이 발달하면서 이로써 엄마 아빠의 말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된다.
6. 어떤 일에 성취감이라는 감정이 생기고 성취감을 맛보면 자랑스러워한다
아기는 엄마가 감춰둔 물건이나 갖고 싶던 물건(예를 들면 핸드...핸드폰?)을 찾아내면 굉장히 좋아한다. 이는 ‘자아 개념’이 나날이 발달하고 있다는 증거다. 아이가 이런 감정을 얼굴에 드러내면 호들갑스럽게 손뼉 쳐주고 웃어주고 격려해야 한다고 한다.
7. 사물의 기능에 대한 개념이 생긴다.
아기의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계속해서 발달한다. 어떤 사물과 그 사물의 기능을 연결하여 기억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예를 들면, 숟가락은 먹을 때 사용하는 물건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차츰 알게 되며 먹을 때 사용하려 한다.
8. 스스로 숟가락을 잡고 먹을 수 있게 된다
이 무렵의 아기는 혼자서 숟가락을 잡아 음식을 떠먹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자기 주도 식. 아직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흘리는 것이 더 많다 하더라도 아기에게 숟가락을 내어줘야 한다. 부모에게 인내심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한다. 우유는
이 무렵 아이는 숟가락을 잡고 혼자서 음식을 떠서 먹을 수도 있다. 아직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보다 흘리는 게 더 많더라도 아이에게 숟가락을 쥐여주어야 한다. 이는 숟가락으로 먹는 훈련을 시키는 자체로도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후에 아기가 스스로 먹는 습관이 되는 시작이다. 이 시기의 아기는 숟가락을 직접 잡고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아기 혼자서 몇번의 실패 후 입안에 음식을 넣는 데 성공을 했을 때 아기는 아주 큰 성취감을 맛볼 것이다.
9. 부정적인 ‘싫어’ 의미로 도리도리 머리를 흔들 수도 있다
이 시기 아이가 자신의 부정 뜻으로 머리를 좌우로 도리도리 흔들었다면 아이의 성장 과정에 아주 큰 발달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해도 된다고 한다.
10. 상황을 이해하고 적절한 동작과 언어를 사용하려 하기 시작한다.
아기는 ‘주세요’, ‘고맙습니다’를 정확하게 이해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 것을 넘어 본인이 그것을 뜻하는 말이나 행동을 상황에 맞게 알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1. 혼자 장난감 인형과 대화를 시도한다
애완동물을 보고 무서워하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인형에 볼을 비비면서 본인이 느끼는 친근함을 표시하기도 한다. 이는 아기의 사회성이 발달하기 시작했다는 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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