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도서 '1~2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116가지'
아이의 발달 월령에 따른 육아 정보가 포인트만 간단히, 보기 쉽게 잘 찍혀있어서 좋았던 책.
읽어보고 중요한 정보들을 기억할 겸 지식백과에 올라와 있는 도서의 정보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넘어간다.
10~11개월 PART.1
" 우리 아기 10~11개월 발달 상황 체크하기 "
우리 아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10달째 우리 아이는 잘 자라고 있는 것일까?
우리 아기와 만난 지 10달째. 하루하루가 다르게 아기는 행동이 사람에 가까워지며 행동이 발달한다. 그러면서 할 줄 아는 것이 점점 더 많아진다! 소파나 상을 손으로 잡고 의지해서 서거나 엎드릴 수 있으며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조그만 물건을 꺼내거나 넣는 것이 가능해진다. 계단을 기어 올라가려 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눈을 떼서는 안 되고 '바이바이''멍멍''맘마'라는 소리가 가능하기도 하고 나팔이나 호루라기 소리를 부어서 낼 수도 있다.
이제 부모는 정말 편히 앉아 쉬지를 못한다. 단단히 정신을 차리고 아이의 뒤를 쫒아다니며 아기가 다치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고 아기 뒤를 쫒아다녀야 한다. 아기는 순식간에 사고를 치고 자기가 하자는 대로 되지 않으면 울거나 떼를 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을 꾸짖거나 하지 말라거나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안 된다. 아기는 자기가 하는 행동에 대해 어른들이 반응을 보이고 칭찬을 해주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아기의 마음을 미리 읽고 먼저 말을 걸고 상황에 바로바로 대응하며 접촉을 많이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시기 아이에게 일어나는 변화 11가지
이 시기의 아기는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해지며 자기가 무엇이든 하겠다며 자율성이 커지는 시기이다.
훈육하는 시기는 아니지만 시기에 아기를 잘 이끌어주면서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식을 우유보다 좋아한다
이 시기의 아기는 이유식을 잘 진행해왔다면 이유식을 더 선호하게 된다. 어른이 먹는 것에 관심이 크며, 어른이 무엇인가를 먹으면 자신도 달라고 떼를 쓰고 새로운 것도 거부감없이 곧잘 먹는다. 후기 이유식으로 넘어갈 준비가 된 것이다. 유유는 이유식도 우유도 모두 너무 잘먹는데 아직 우유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걱정이다.
어른의 손을 잡고 걷기 시작한다.
아기가 본인의 힘으로 집안의 물건들을 잡고 일어서고 걸음 말을 떼려는 듯 발을 더듬더듬 떼려고 한다. 또한 뒤집기, 빨리기, 기다가 멈추거나, 방향을 바꾸거나, 엎드린 자세에서 앉는 자세로 바꾸거나, 물건을 잡고 손뼉 치는 이전보다 복잡한 동작을 훨씬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엄마”, “아빠”를 말할 수 있게 된다.
아기는 2음절로 된 말들을 하는데 더욱 익숙하게 된다. 대부분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있을 때 '아빠'나 '엄마'를 말하며 실제로 아빠와 엄마를 쳐다보기도 한다. 우유는 본인이 원하는 것이 있을 때나 정말 화가 날 때 엄마를 말한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보통 다들 그런 거 같다. 어떤 아기들은 아빠 소리를 엄마보다 훨씬 많이 낸다고 하는데 나의 지인도 그런 아기가 하나 있다. 그 아기는 모든 단어를 '아빠'로 해서 '아빠에'라고 우리가 부른다, 이는 엄마보다 아빠가 받침이 없고 발음이 훨씬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놀면서 소리를 지르는 것을 좋아한다
다채로운 자음이 섞인 옹알이를 하며 혼자서 소리를 지르고 기뻐하고 노는 일이 많다.
집 안 곳곳을 구석까지 돌아다니면서 논다.
자기의 몸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자꾸 들어가서 놀려고 한다. 베란다, 식탁 아래, 의자 밑, 소파 아래나 뒤, 장롱의 구석 등 천장이 있고 구석진 곳을 아늑하게 느낀다.
어른이 방향을 가리키면 그 방향을 쳐다볼 수 있게 된다.
그전에는 어른이 방향을 가리키면 손가락을 쳐다보던 아기가 이 시기 이후에는 그 방향을 보기 시작한다. 손가락을 펴고 가리키는 행위가 '저걸 봐라!'라는 뜻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이것을 '상징 능력'이 생겼다고 말을 한다. 이는 언어가 발달하는 기초적인 능력이 된다.
가려지고 숨겨진 물건을 찾는 능력이 생긴다.
가지고 놀다가 장난감이 소파 밑으로 굴러 들어가면 그것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소파 아래에 존재한다는 개념이 생긴다. 이를 '항상성'이라고 한다. 유유히는 이는 별로 아직 발달하지 않는 것 같다. 물건이 들어가면 그 물건을 찾으려조차 하지 않는다. 그냥 바로 다른 걸로 논다.
본인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물건을 뺏으면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낸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이 강해지면서 손에 쥔 물건을 빼앗으면 매우 크게 반항하며 소리를 지른다. 우유는 이는 아주 예전부터 시작되긴 했는데 요즘 정말... 짱이다... 순했던 아기가 이러는 것이 나에겐 좀 충격이라 어디가 아프거나 성격이 변한 게 아닌가? 걱정되어 찾아보기도 했다. (원래 그런 거란다...)
사회적인 상황에 대해 대처하는 능력이 생긴다
부모가 아기가 하는 행동을 저지하며 “안 돼” 하고 혼을 내면 먼저 다가와 볼을 비비면서 멋쩍다는 듯이 웃는다. 이는 불편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안정감을 찾는 방법을 터득해가고 있는 것으로, 낯선 사람을 만나 불편하면 엄마 옷 속에 얼굴을 파묻는 행동과 마찬가지다.
엄마(주 양육자)에 대한 애착이 강해지고 낯가림이 심해진다.
아기의 낯가림은 그 정도가 아기마다 정말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기가 이 시기에 낯가림이 심하고 주 양육자에 대한 집착이 강해 소위 '아이 때문에 화장실도 못 가는 때'가 바로 이 시기이다. 아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아이는 낯가림이 계속되거나 점점 더 심해진다.
수면시간이 줄어든다.
아기의 밤잠은 11시간, 낮잠은 2시간 30분 정도를 자며 이는 하루 13~14시간 정도가 된다. 이 시기의 아기는 하루에 13~14시간만 자고도 충분히 활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면이란 원래 개인차가 많기 때문에 낮과 밤이 바뀐 것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는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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