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뻥과 노시부

 

친구들에게 익히 들었던 코뻥의 존재 ㅋ

아기가 코를 풀수가 없어서 어른들이 코를 입으로 빨아주는 것으로

정말 백퍼센트 모든 부모가 한다 ;ㅂ;

전통적인? 코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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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뺑코3 콧물흡입기

남편에게 남편의 매형이 그 이야기를 했을때 우엑-했던 남편 ㅋㅋㅋㅋ

우래기가 나오고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신나서 말할줄이야...

 

아가가 나오고 두달이 좀 넘었을때

그전까지는 코딱지를 면봉으로 빼주는걸로 충분했는데

어느날 보니 감기가 걸렸는지 코가 킁킁했다.

 

이렇게 신생아인경우 

열이 나는 감기가 걸리는 경우는 정말 거의거의 없고

코가 보통 그릉그릉한다고 한다.

 

오픈카톡 엄마들방에 재난지원금으로 오프라인 아기용품을 파는 곳에서

노시부를 정말 많이 사시던데 나는 그때 미처 못준비하고 넋을 놓고 있다가

20만원이 넘어가는걸 알지도 못하면서 사기 좀 그래서

일단 트레디셔널 (?) 코뻥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찾아보니 

1) 샤워하면서 코에 물을 좀 넣기거나

2) 식염수를 코에 몇방울 넣기거나

3) 오트리빈 피지오머같은 코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수분으로 코속을 부드럽게 만들어준후

코뻥을 사용하여 흡입하여 제거해준다.

 

이제 단종된 피지오머 노즐

그래서 알아보니 신생아가 사용하기 딱 좋은

아무것도 들지 않은 식염수 피지오머 노즐스프레이가 있는데 단종됬단다 흑흑

 

그래서 약국에서 피지오머 코뻥과 오트리빈을 구매했다.

전통적인 코펑은 8000원정도고 피지오머가 15000원정도였던거 같은데

일단 케이스가있고 덜 못생겨서...나는 또 이런 선택을 했따 ㅠㅠ ㅋㅋ

 

피지오머 코뻥 과 오트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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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피지오머 베이비 코 흡인기 세트

피지오머 코펑은 생긴게 훨씬 낫기도 하지만

팁이 실리콘으로 되어있어서 세척하고 소독하기도 편하고

안에 필터가 있어서 위생에 좀 더 도움이 되긴도 한다.

 

그리고!!! 오트리빈은 반드시!!!!!!

코벽을 향해서 뿜뿜해주셔야한다.

내가 몇번 잘못해서 그 이후로 지금까지 나는 코 속을 만질때

전쟁을 하고 울며불며 난리를 치고 있다.

그땐 분명 가만히 잘있었는데 흑흑 ㅠㅠ

 

 

잘되긴 하는데 뭔가 시원치가 않기도 하고

그 이후로 코감기가 온적이 없어서 그냥 그러고 살고있었다.

 

그러다..

3월초 전국민이 코로나가걸릴때 우리집에도 왔던 코로나.

우래기가 좀 많이 아팠는데 그때 코가 막히는걸 피지오머 코뻥으로 하다

나는 빡이쳐서 결국 노시부 구매해버렸다 ㅋㅋㅋㅋ

 

 

 

 

 

 

노시부 핑크!

 

노시부를 코뻥과 병행하신다는 분들도 많던데

아직까지는 나는 노시부만으로도 너무 만족한다.

실리콘 석션팁을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그럼 정말 천하무적이다!!!!!!!!

 

신생아일때 내가 뭔가를 잘못해서 ㅠㅠ 너무 화를 내서

자주 많이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2-3일에 한번씩

빠르게 엄청 시원하게 빼줄수있어서 매우 만족한다. ;)

 

진공청소기 소리가 좀 엄청나긴 한데..

우래기는 진공청소기 소리를 무서워하지 않아 괜찮다.

그냥...코에 뭘 넣는걸 너무 싫어할뿐....ㅠㅠ

 

다들 꼭 사세요 흑흑

정말 신세계입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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