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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림표 육아 ✿/우래기랑 어디가지?

[아기랑 나들이] 주렁주렁 하남점 실내동물원

by 유유 맘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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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자극줘서 좋은 발달을 하게 해주기 위해
유유에게 매주 다채롭고 새로운걸 보게해주기 위해,

마흔 다되서 부모된 남편과 나의
하얗게 불태우는 빡신 주말이
2달째 이어지고 있는거같다.🥲하하..

아쿠아리움을 전에 갔을때 물고기를 엄청 잘봤고
미술관에서 작품들도 곧잘 보길래
동물원에서 동물은 잘 볼수 있을까 궁금해졌다.🧐

우리가 살고있는 곳에서 갈 수 있는 유명 동물원은
1) 건대입구 어린이 대공원,
2) 과천 서울대공원,
3) 용인 에버랜드가 있는데

좀 생각을 해보니 유유같이 어리고 작은 상태에서
그렇게 큰 동물원을 간다고 멀리에 있는 동물들을 우리같이 볼 수 있을거 같지가 않았다.
특히 과천 서울대공원은 주차를 하고 코끼리 열차를 타고 가야하는 매우 빡신 여정이라
상상만으로 코끼리열차 티켓끊다 집에 가고싶어졌다.
그리고 에버랜드나 어린이 대공원이라고 그득 다를거 같지는 않았다.

그러다 알게된 '실내 동물원' (응?😳)
전에 티비에서 보고 명동이나 홍대에서 봤던 라쿤까페같은건가 하고 아무생각없이 봤는데 보면 볼수록 생각보다 너무 프로덕션 벨류있는 빡신 비주얼에 흠칫.
가봐야겠다고 마음먹게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나 가볼만하다.
실내에 이런걸 만들어놨다는게 믿기지가 않았다.
동물체험 농장같은데서 본 말, 양, 알파카, 소, 염소같은 가축류? 빼고 이렇게 가까이에서 동물을 본게
거의...처음인거 같았다.;;;
동물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간간히 드는거 빼고는
진짜 진짜 가볼만하다.

우리가 있는 곳 가까이에 주렁주렁이라는 실내동물원 체인점의 하남점이 있었다.


이케나 많이 나온다!
여기서 우리가 간 것은 하남 주렁주렁.
하남 스타필드 바로 옆에 있다. (한강 반대편으로!)


유모차 안내


유모차 불가. 아기띠 하고 가야한다!!

전에 다른 곳에서 유모차를 앞에 주차하고 들어갈수 있는 파킹 스페이스같은 곳이 있다는걸 봤는데 우리가 갔을땐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너무 앞이 복잡해서 사람이 그렇게 많은 곳에 우리의 소듕한 유모차를 자물쇠없이 파킹하고 들어가기가 좀 그랬다.ㅠ

생각보다는 크고 생각보다는 작은 규모라 그냥 아기띠하고 갈만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볼만한 물고기 어항이 꽤 많았는데 어항은 높히있어서 유모차로는 보기 힘들어서 이래저래 아기띠 하고 들어가는게 받아들여졌다.



 

하남 주렁주렁 입장권 할인


18개월 미만 무료입장 가능이고
딱히 할인 알아볼 필요 없다!
그냥 금액이 정리되어있다.

처음가면 무조건 네이버 예약이다.
네이버 맴버십으로 하면 850이라도 적립된다.

하남 주렁주렁 할인 정보


두번째 부터는 맴버십이라고 부르는 재방문 할인이 더 싸다고 한다. 아래 지도에서 네이버예매 가능!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587308093?c=14160605.0290774,4515155.1187593,13,0,0,0,dh&placePath=%2Fbooking&entry=plt

 

네이버 지도

하남시 덕풍동

map.naver.com

 

하남 주렁주렁 주차 꿀팁


4시간까지 무료주차이다.
우리는 주렁주렁을 구경하고 스타필드에서 밥먹기까지 시간이 아주 충분했다.
하지만 우리는 유유가 너무 어려서 동물들을 휙휙 봤고 뒤에 까페도 안갔고 스타필드에서도 밥만 먹고 따로 시간을 보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4-5살이면 약간 시간이 모자를 것같다.
저 위 적은거같이 휙휙보는데도 4시간 걸린거같다.
어짜피 하루를 보내러 가는건데 스타필드에 맘놓고 주차하는 걸 추천.
참고로 주렁주렁은 하남 도시공사 건물에 있는데 여기서 스타필드가 작은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될 정도로 정말 너무 가깝다. 그리고 바로 옆에 하남스타필드 야외 주차장이 있다!! 여기가 좋아보였다!! 추천!

주렁주렁 하남점 주차 꿀팁

 



 

주렁주렁 하남점의 모습

 

나의 사랑 카피바라 ㅋ


일단 여기는 카피바라가 있다. 두마리 있다. 꽤 큰 크기의 동물이 왈라비, 카피바라, 육지거북, 사막여우, 수달 있는데 온순하고 스트레스를 덜받는 동물들은 저렇게 그냥 길가에 있다. ;; 먹이살걸..힝..


거북이 그냥 돌아다니는거 실화냐.. 하고 그 뒤돌아 갔는데 커다란 앵무새들이랑 왈라비가 그냥 길가에 있었다. 넘나 충격적이야..약간 무서웠는데 관리가 잘되고 있는거 같아서 한참 잘 구경했다.


수달도 4마리나 있고 수조도 롯데 아쿠아리움보다 컸다. 정말 꽤 컸다! 너무 가까이에서 발꼬락 사이까지 보일정도로 잘 보여서 너무 신기했다.





+
에버랜드에서도 한번씩 가슴이 아픈데 이렇게 실내에 동물들이 하루종일 아기들한테 시달린다는게 정말 맴찢인데다가 노키즈존이 어떻게 하다가 생겨났는지 다시한번 확인한 날.
4-5살인 아이들을 기본적인 제어조차하지 않는 부모들을 보는게 나에겐 정말 고역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전에는 어른들이 다니는 곳 위주로 미술관 같은 곳만 갔었어서, 나도 이 날이 그런 부모들을 몰아서 본게 처음인 날이었던거 같다.

하하하하......하아.....ㅜㅠ
동물이 자니까 유리창을 막 두들겨도 보고만 있고
뛰어다닐 곳도 없는 그 좁은 공간에서 아래위로 팔짝팔짝 뛰면서 바닥에 쿵쿵 소리를 내도 놔두는 부모들..
계산하고 착용하라는 문구 앞에서 계산하지 않은 머리띠의 비닐을 먼저 까서 아이에게 주는 사람들 ㅋㅋㅋ
입이 딱벌어졌다.

이들을 보고있는게 정말 너무 시험에 들었지만
유유가 너무너무 잘봤으니 내 마음에서 퉁을 쳤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동물을 집중적(?)으로 볼 수 있기도 힘드니까 교육적인 차원에서 한번씩 생태체험으로 가보면 좋을 것 같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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