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나들이] 수원 중국정원 월화원

 

 

수원에 중국정원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수원 효원공원의 끝쪽에 붙어있는 월화원

 

친정이 있는 수원에 갈 때 한번 들려야겠다고 기억해놨다가 이번에 방문했다!

인스타에서 꽤나 멋진 비주얼이었는데 실제로 더 '우와..'했다. 디테일이 살아있었던 곳이라 코로나로 전에는 자유롭게 가던 중국여행이 그리운 분들, 수원사시는 분들, 꼭 한번씩 가보셨으면 좋겠다!

 

한국 관광고사의 월화원 이미지 

 

월화원은?

 

1,820평 규모의 중국 전통정원으로, 

2003년 10월 경기도와 광둥성이 체결한 우호교류 발전에 관한 협약의 내용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전통정원을 상대 도시에 짓기로 한 약속에 따라 2006년 4월 17일 문을 열었다고 한다.

광둥지역 전통정원의 특색을 살려 효원공원 서쪽에 조성한 이 정원은 주변의 건물과 정원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설계되었다. 

 

 

 

월화원 주차장 정보

 

미리 말하지만 월화원은 충격적으로 주차가 너무나 빡신곳. 효원공원 자체가 주차장이 없다. 경기아트센터에 주차를 하거나 아래 지도 왼쪽에 지상 도로변에 대야한다. 공원의 4면 중 3면은 나머지쪽은 주차를 하기 힘든 대로변이다.

 

 

경기 아트센터 자체는 지상 주차장도 좀 있고 지하주차장이 꽤나 잘되어있어서 주말에도 여유롭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상으로 계단으로 올라가야함 주의.

 

경기아트센터에서 월화원가기

 

거짓말이야..더걸린다..유모차로는 한 20분 걸린 느낌쓰..

왼쪽 길로 가다보면 까페도 있고 그래서 커피 테이크아웃하고 가기 좋다.

공원 안쪽길로 가도 되지만 공원 안쪽길이 희안하게 정리가 안되어있어서 유모차 불편.

 

 

 

유모차로 월화원 산책하기

 

 

월화원은 바깥쪽으로 평지의 산책로가 있어서 유모차를 가져가시면 반드시 바깥쪽으로 돌아야한다! 아래 사진의 베이지가 산책로. 가운데쪽이 정말 멋지지만 전체가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유모차는 불가능하지만 바깥쪽이 너무너무 멋져서 유모차로 가서 즐기는 것도 충분히 볼만하다. 

 

월화원의 지도

 

너무 아름다웠던 월화원의 연못과 정자.

이런걸 한국에 만들 생각을 하다니. 그리고 한국의 정원도 중국에 이렇게 만들어져있다니. 협약을 맺는 방법으로 너무 굿아이디어 잖아!!

약간 초현실적이었고 코로나때문에 못간 해외 여행을 온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

 

월화원

 

아기와 가는 나들이로 수원에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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