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나들이] 아기와 유모차로 화담숲 가기 (주차장부터 꿀팁 대방출!!!!)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생태수목원.

2년전부터였던가?

인스타그램에서 너무너무 많이 보여지는 화담숲.

가을엔 정말 정말 너무 많이 올라오고

겨울에도 설산 사진이 멋지게 올라오고

봄은 또 꽃사진이 엄청 올라와서

언젠가 가야지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유유와 뮤지엄 산을 가다가 너무 막혀서

광주쯤에서 포기를 하고

화담숲을 우발적으로 가게되었다.

이 이야기는 미리 공부하고 가지 않아서 개고생하여

나와 같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꿀팁 대방출하는 이야기.

인기가 너무 많아 복잡한 화담숲. 꼭보고가세여!
아기와 함께 가시는 것이라면 준비를 하고 가세요!! 
혼란의 도가니인 주말에 가시면 빛을 발할

유유맘의 팁 5가지! 대방출!

 

 

 

1. 입장요금 (가격)

 

화담숲 이용요금 표

화담숲 이용요금 할인

핸드폰으로 미리 예약을 하면 현장에서 티켓팅 하는거보다 1000원 할인이 된다!! 우리는 30분 일찍 갔는데 입장이 됬다.예매는 홈페이지에서!

https://www.hwadamsup.com/relay/main/main.do

화담숲

 

 

 

2. 주차

공부를 하고 가지 않아 제일 후회하는 것이 주차.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정말 집에 가고싶었다.

화담숲은 유모차를 우대해주는 특별 주차장이 있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배려를 해주는데는 이유가 있다!!!

일반적으로 화담숲을 가시면

자연스레 배치되어있는 주차요원들의 안내를 통해

왼쪽 아래 노랑색 동그라미인 4번 주차장에 하게 되신다.

우리는 저기에 주차를 했다.

 

화담숲 유모차 주차 꿀팁

그럼 그림의 노란색 루트로 걸어서

'루지, 곤돌라 매표소'로 줄을 서서 리프트를 타고

위까지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이는 유모차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 리프트에 유모차를 실을 방도가 없기 때문. 여기서 중요한건 아래 그림은 평지지만 곤지암은 원래 스키장이라는거 ㅋㅋㅋㅋㅋ 곤돌라 매표소 이후로부터는 산이 시작되며 경사다.

유모차를 가져가시는 분들은 들어가자마자 회전 교차로에서 오른쪽으로 가셔야한다. 위 사진에 맨위쪽에 사각형 빨간색으로 표시해둔곳이 유모차 주차장. 유모차 주차장이 스키장 슬로프 위쪽으로 만들어져있다. 일반적으로 회전교차로의 오른쪽 방향은 막혀있는거 같은데 안내 직원에게 유모차가 있다고 말하면 열어주신다. 그렇게 오른쪽으로 돌아 위로위로 올라가야한다. 위에 자리가 없다면 그냥 내려오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믿음을 가지고!!!!!!!! 최대한 위로 올라가야 고생을 안하신다!!!!!!!!!

이러케 주차에서 에너지를 세이브하면 일단 반은 된거다!!

 

 

 

3. 모노레일 예약하기

 

모노레일 타서 의외로 풍경 구경이라는걸 하는 우리 유유

화담숲의 최고 인기 모노레일! 화담숲은 들어가면서 부터가 이미 산이고 모노레일을 안타면 유모차로 뭘 할수있는게 없다. 너무 산이라 아기띠하고 어딜 갈수도 없다. 이미 이 돈을 내고 입장은 했고 모노레일은 타야한다.
눈물나게 너무 멋졌고 8개월인 우리 유유도 너무 잘봤어서 다들 꼭 봤음 좋겠다!!

화담숲에서 모노레일은 2곳에서 예매할수있다. 1) 입구 매표소 2)모노레일 타는 탑승장. 이 둘은 꽤나 거리가 있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매표소에서 모노레일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바로 식사를 하실거면 넉넉히 2시간 정도 후의 걸로 예약을 하고 ' 번지없는 주막에서 식사 -> 생태관에서 민물고기와 곤충 구경 -> 모노레일 탑승 ' 코스 추천한다!

11시쯤 입장을 하면 주말에는 모노레일이 막 4시간 이후만 남아있고 그럴 때가 있다. 나는 가자마자 너무 기절할거같아서 주막에서 밥을 먹고 산을 쳐다보고 있다가 본능적으로 뭔가 싸한 느낌이 들어, 모노레일 타는 곳까지 뛰어갔는데 이미...2시간 후거 밖에 없었다. (밥먹고 이미 1시간 쓴 상황)

화담숲 지도

화담숲 세부지도

모노레일은 옵션이 크게는 2가지다
1) 중간에 정류장 2곳을 선택하여 내릴것이냐. 2) 안내리고 한번에 쭉 도는걸 탈것이냐.
문제는 내리면 다시 탈때는 예매를 다시 해야한다는것. 그리고 내려도 산이라는게 바뀌지 않는다는거.
돌전 아기와 유모차를 가지고 가시면 안내리고 한번에 쭉 도는걸 타실걸 추천한다.
정말 너무 멋지다 흑흑 나중에 다른 계절에 어른들이랑 꼭 갈거다.

화담숲 모노레일로 본 모습

 

 

 

4. 자연생태관과 아래쪽의 민물고기관 꼭 보기!!

중간에 모노레일 승강장 앞의 자연생태관과 아래쪽의 민물고기관 꼭 봐야한다. 아래 지도에서 동그라미로 표시해놓은 곳이 원앙 연못 앞에 있는 자연생태관이다. 아래쪽에는 민물고기관이 되어있었고 위쪽은 모노레일 앞쪽으로 곤충과 다람쥐가 있는 곳이었다.

화담숲 자연생태관 민물고기관 위치

특히 민물고기관은 수족관이 의외로 너무 잘되어있어서 물꼬기 매니아인 우리 유유가 너무 좋아했다. 실내라서 시원하기도 했고 화장실도 갈수있고 꼭 들리기!

원앙연못 앞 자연생태관 민물고기관

 

 

 

5. 바로 번지없는 주막으로!

아래는 들어가자마자 번지없는 주막 빨리 들어가는길! 원앙 연못을 돌아가는 것과 차이가 꽤 난다.
점심시간에 걸쳐서 가신다면 어짜피 볼거니까 매표소에서 모노레일을 넉넉히 2시간 정도 후로 끊어두고 바로 오른쪽으로 빠져서 주막으로 가실걸 추천드린다.

화담숲 번지없는 주막 지름길

우리는 주차장에서부터 개고생을 하고 올라와서 오자자마 남편에게 포상을 해야했다 ㅋ 수고한 유유아빠에게 막거리를!!! 앞에 펼처지는 모습과 파전의 맛에 모든게 용서되는 순가이었다. 흑흑.


+
모두들 저같이 개고생하시지 마시구..편하게 아기와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 되시길 바래요! 저는 4월에 갔었지만 한여름에 제가 한 고생을 당한다고 생각하면...약간 울렁거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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